오늘은
이해인님의 가을시 낙엽을 끄적끄적.....
가을이 성큼 다가오는것 같더니
아침저녁으로는 꽤 서늘한것이 마치
초겨울같은 느낌이 드네요...
그 무덥던 여름날에는
다시는.... 가을이 올것같지 않더니,,,,
자연의 신비로움이란
감히 인간이 어찌할수가 없네요 ..
이해인님의 가을시모음중 /낙엽입니다.
그럼 이해인 수녀님의 낙엽을 포스팅 할께요***
낙엽(이해인)
낙엽은 나에게
살아있는 고마움을 새롭게 해주고
주어진 시간들을
얼마나 알뜰하게 써야 할지 깨우쳐준다...
낙엽은 나에게
날마다 죽음을 예비하며 살라고 넌지시 일러준다 ..
이승의 큰 가지 끝에서
내가 한 장 낙엽으로 떨어져
누울날은 언제일까 헤아려 보게한다 .
가을바람에 떨어지는 나뭇잎처럼
내 사랑의 나무에서 날마다
조금씩 떨어져 나가는
나의 시간들을 좀 ...
더 의식하고 살아야겠다.....//이해인님의 낙엽//
이해인수녀님의
낙엽이라는 시는 하루하루를
어떻게 살아나가야할지
큰 울림을 주는것 같습니다...
오늘의 하루하루를 정말 의미있고
사랑하며 살아야겠습니다~
오늘은 이가을날 잘 어울릴것 같은
이해인님 가을시중의 낙엽이었습니다....